보해양조는 28일 디저트 카페 ‘설빙’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설빙 흑임자순희\'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출시 당시 2주만에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던 ‘설빙 인절미순희’의 후속 제품이다.

흑임자순희 막걸리는 ‘흑임자찰떡설빙’의 핵심 원료인 흑임자와 100% 우리쌀 순희 막걸리를 블렌딩해 개발했다.

순희는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 덜해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 구수한 흑임자가 더해져 한층 풍부한 맛과 향을 담고 있다.

이 제품은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 보해양조의 파스퇴르 공법을 이용해 12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지난해 설빙과 협업해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를 선보였던 보해는 자사 기술력에 설빙 인절미 빙수의 특성을 담아 설빙 인절미 순희 막걸리를 만들었다. 알코올 도수 5도에 750㎖ 용량이다.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이 발표한 2022 전통주 소비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주종별 판매 순위 1위가 막걸리로 나타났다.

설빙 흑임자순희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대표하는 흑임자를 더해 조부모 세대의 감성과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빙 흑임자순희는 28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135개 매장에서 단독 판매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설빙 흑임자순희는 각 브랜드가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제품 간의 콜로보를 통해 탄생했다\"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