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늘어나는 콘크리트' 개발했다, 전남대 이방연 교수팀
  • 호남매일
  • 등록 2023-03-29 00:00:00
기사수정

전남대학교는 건축학부 이방연 교수 연구팀이 늘어나는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이방연 교수팀이 \'늘어나는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전남대는 건축학부 이방연 교수 연구팀의 늘어나는 섬유보강 콘크리트 연구가 \'세라믹스 인터내셔널\'(영향력지수 5.532) 4월호에 게재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늘어나는 섬유보강 콘크리트\'는 원래길이의 22%까지 변형이 가능하다. 일반 콘크리트의 2200배이며 철의 변형길이 15%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보강 콘크리트는 결합재·물·모래의 혼합물(모르타르)에 폐고무 분말 혼입과 폴리에틸렌 단섬유 1.75%(부피비)가 사용됐다.


연구팀은 섬유보강 콘크리트 혼합방법과 양생방법도 개발했다.


섬유보강 콘크리트는 지진·폭발 등의 재해가 발생했을 때 건물 구조물의 회복탄력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관계자는 \"콘크리트는 물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지만 인장강도가 낮고, 변형성능이 0.01%로 낮아 잘 깨지는 단점이 있다\"며 \"섬유보강 콘크리트는 앞으로 철 없는 구조물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