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2년 발주공사 산업재해 현황 조사에서 21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무재해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1000억 원 이상 공공발주 실적이 있거나 별도 요청이 있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주공사 산업재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조사 결과 22년 산업재해 발생이 가장 많은 기관은 총 387명(부상자 383명, 사망자 4명)으로 조사됐으며, 조사된 공기업의 22년 평균 재해자수는 43명으로 나타났다.
YGPA는 지난해 선박이 찾아오는 안전한 항만 조성을 CEO 경영방침으로 ▲건설사업 안전전담팀 신설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자율안전신고센터 운영 및 안전장비 지원 ▲약소기업 안전관리 강화 등 핀셋형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무재해를 달성했다.
박성현 사장은 “무재해 달성은 임직원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업무를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