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학생별 특성에 맞는 진로상담을 위해 5개권역에 진로진학상담센터를 구축한다.

전남교육청은 지역의 5개 권역에 진로진학상담센터를 구축해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목포(무안·신안·해남·완도·진도·강진·영암), 순천(보성·장흥·곡성·구례·고흥), 나주(함평·영광·장성·담양· 화순)는 거점형, 여수와 광양은 독립형태로 운영된다.

센터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상담을 진행하고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 통합 상담을 지원한다.

또 진로진학지도에 경험이 많은 대입지원관과 진로진학상담사가 배치돼 토요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주중에는 야간상담도 진행한다.

수시·정시 대학입시 기간에는 센터별 상담교사단 인력풀을 이용해 학생,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지역의 거점에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설치되면 학생과 학부모의 접근성이 높아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며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지역 학생의 미래 설계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