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들여 \'중소기업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서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다양한 판로 개척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재정 지원 쿠폰) 형태로 진행된다.
바우처는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국내·외 규격 인증 지원 ▲수출 기업 홍보물 제작 ▲통·번역 ▲국내·외 전시 박람회 참가 ▲해외 물류비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관내 중소기업이다. 15개 안팎 기업이 선정,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종의 판로개척 서비스를 선택,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업지원부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즈북구\' 또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