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은 민간예술단체와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공연장 사용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공연장 사용 예약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사용예약 접수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로 이메일·우편·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에 사용예약 접수를 받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규모는 장애인석을 포함해 대극장 1517석과 소극장 464석이다.
신청 대상은 ▲공연법 제2조에 의거한 공연 ▲순수·전문 예술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 ▲광주시 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와 시행규칙에 위배되지 않는 공연 ▲공공질서 유지와 미풍양속을 해하지 않는 공연 등이다.
시설 또는 설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경우, 특정 종교와 정치 목적 공연, 예술성이 배제된 행사와 그 밖에 운영자문위원회에서 부적합하다고 심의한 경우 등은 사용허가가 제한된다.
접수된 공연작품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운영자문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5월 중 공연장 사용예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