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궁동 미로센터 일원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택 동구청장과 장애인 단체·기관장, 보행 장애인 대표, 조선대학교 장애 학생 대표 등 각계 인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동휠체어에 탑승해 보행 장애 지역을 체험하며 불편을 느끼고,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좁은 인도, 낮은 턱 하나가 이동 약자에게는 어떠한 벽보다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체감했다”면서 “장애와 무관하게 누구나 공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세심한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