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광주·전남·제주 지역 내 20개의 특성화고를 ‘2023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전남 14개, 제주1 개교 등 선정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인력 취업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중소기업 취업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2개로 축소했다.
이를 통해 참여학교가 각각의 특성화 전략에 맞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예비 고1을 포함한 ‘취업맞춤반 예비캠프’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 수혜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예비 고1부터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시작으로 학년별 직무교육, 현장실습이 단계별로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조종래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졸업 후 기업에서 핵심인력으로 성장하여 연착륙할 수 있도록 보다 두터운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