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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복 생수 기증 고병민씨 '눈길'
  • 호남매일
  • 등록 2023-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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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 이목 1구·2구 마을에 생수 7파랫트 기증 뒤늦게 알려져


완도군 지역 내 가뭄장기화로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노화 이목 1구·2구 마을에 지원해 달라며 생수 7파랫트(약700만원)를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노화 이목2구 마을에 살고 있는 한일 조선소 대표 고병민(52세)씨는 \"이권철 이장으로부터 마을의 식수난을 전해듣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수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씨는 이외에도 해마다 동네 경로당에 들러 노인들을 격려하고 간식도 기증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의 지난해 강수량은 765mm로 평년 1425mm에 비해 53% 그치며,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제한급수에 따라 생활용수는 물론 먹는 물까지 바닥난 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완도=이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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