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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대상 마약범죄 주의"…광주시교육청, 예방교육 강화
  • 호남매일
  • 등록 2023-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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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류 등 유해약물 중독 예방 교육 강화 및 대책 마련

광주 남부경찰서 제작 \'마약 음료수 주의 홍보전단\'. /남부경찰서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해약물 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학생 대상 마약류 범죄 사건 대비와 유해 약물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학교 마약 예방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경찰청,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주약사회,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된 마약 예방 교육 TF팀을 구성했다.


또 12일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이 마약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약 범죄 피해 학생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학교 위클래스·교육지원청 내 위(Wee)센터에서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학교별 담당자와 일반 교원의 마약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마약류 예방 교육은 초·중·고·특수학교 85개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서울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시음 행사를 가장해 마약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 뒤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했던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도 유사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학교 내 교육을 강화하고 경찰 등과 협력해 학원가 중심으로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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