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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여중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 기념식’ 개최
  • 호남매일
  • 등록 2023-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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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테마 활동 공모사업 선정…꾸준히 호국보훈의 뜻 되새겨


대성여자중학교(학교법인 우산학원)가 11일 오전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1일 대성여중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서 \'나라사랑 뿌리찾기 체험학교\'를 주제로 한 사업계획서가 선정돼 이뤄졌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1부, 2부로 구성됐다. 식전과 1부 행사로 임시정부 관련 영상 시청, 약사보고로 진행됐다. 이후 학생대표가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낭독한 후, 광복회원 주도로 만세삼창이 이뤄졌다.


2부는 한국군사학회 김승기 상임연구이사를 초빙한 특강이 있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의 탄생과 성과’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애국심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성여자중학교는 2012년부터 수학여행 중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 동안 순국 선열들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묘비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역시 꾸준히 실천하는 중이다. 또 2014년도부터 학생의날 기념 ‘학생 독립운동 글짓기대회’에도 10여 년 동안 참가하여 많은 수상 실적을 거뒀다. 그리고 같은 해에 나라사랑 실천학교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김유형 교장은 “학생들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호국 보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나아가 나라 사랑의 정신을 함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최광열 광복회광주시지부장, 학교법인 우산학원 최동운 이사장, 광복회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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