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염희지양이 제80회 경제금융인증시험(테셋)에서 고교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시험에서 염양은 S등급을 받아 대학 전공 20학점을 인정받게 됐다.
염양은 틴매경 동아리 활동과 방과 후 수업을 통해 경제금융지식을 습득했으며 매주 모든 학급에 배부되는 일간신문과 경제신문을 읽은 뒤 시행되는 토론과 발표에 꾸준히 참여했다.
테셋은 전국에 있는 대학생, 일반인, 고교생이 경제와 금융분야에 대한 지식을 인증하는 시험이다.
대졸자 테셋 수상자 중 92%는 대기업, 금융공기업, 공기업에 취업했으며 고교생 수상자는 서울의 주요 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