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해남 북일면향우들의 결성체인 해남북일향우회에서는 15일 해남읍 소재 레이크벨리에서 자연보호캠페인을 겸한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학 회장을 비롯한 40여 면의 회원과 윤치영 옥천농협장, 홍성민·정경호 전 북일면장, 김성일 북일면문화체육회부회장 등 북일면 기관단체장 등도 함께 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신안저수지 환경정화활동에 이에 향우친목을 위한 야유회를 이어 진행했으며 그동안 코로나로 못했던 행사를 모처럼 시원한 행사로 치러졌다.
유광종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한 개회식에 이어 1부 가족노래자랑과 2부 화합 윷놀이가 펼쳐졌다.
홍성민 전 면장은 참석자를 대표해 “해남에서도 가장 활발히 움직이며 북일면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북일향우회의 오늘 행사를 축하하며 아울러 저도 북일면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 회장은 “오늘날 북일향우회가 발전하기까지 김철수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많은 향우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면서 “저 또한, 오늘행사를 시작으로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북일향우회의 발전에 더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해남 북일향우회는 현재 해남읍에서 거주하고 있는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해남읍에서 2000여 북일면민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해남군 발전과 청정 북일면을 전국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해남=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