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천·남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써달라며 백미(20kg) 10포를 ‘장천동 나눔 곳간’에 기부했다.
장천동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받은 쌀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부스 순천밥상’ 운영 수익금 일부로 구매한 것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8일 전혔다.
이채인 장천·남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박람회 이용객 증가로 식자재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성공적으로 순천밥상을 운영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나눔과 배려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범행 장천동장은 “순천밥상 운영으로 순천의 맛을 널리 알려준 이채인 대표를 비롯한 함께 참여한 조합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장천·남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순천종합버스터미널 일원 도시재생사업 효과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각종 수익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을 지역에 재투자해 지역사회 환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