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9일 장애인의 자활·자립 의욕을 고취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임택 동구청장, 서용규 광주광역시의원, 진건 광주장애인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동구 거주 장애인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동구장애인협회 김재석 회장은 “오늘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현재 5천 7백여 명의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