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을 위한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법률지원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률지원단은 교육청·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찰서 등에서 법률상담에 참여하거나 국선변호사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한 지역 변호사 8명으로 채워졌다.
법률지원은 지난해 5월 디지털성범죄상담소에서 제안한 사항으로 성범죄 피해자가 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하기 전 변호사를 찾아가 법률상담을 받아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광주 범죄안전 빛드림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상담을 희망할 경우 변호사 별 상담요일을 지정하고, 사회적 약자 피해 지원기관을 통해 법률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김태봉 광주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성범죄·가정폭력 등으로 고통받는 범죄 피해자들의 사회복귀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