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의 편성 규모는 총 5억원이며,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사업은 ▲임대주택·체육·공공시설 환경개선 사업 ▲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 등 사회공헌활동 사업 ▲환경보호·재난안전 사전예방 활동 사업 등이다. 제외 사업 등 기타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와 고객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최우수상 50만 원(1명), 우수상 30만 원(1명), 장려상 20만 원(1명)을 지급한다. 이 외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도시공사는 투명한 예산 집행과 시민의 공사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고객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7건(4억8000여만 원)을 채택, 사업에 반영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사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