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27일 구청 회의실에서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3단계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정책 발굴, 현황 진단, 방향성 제시, 주민 소통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이에 북구는 공개모집과 추천을 거쳐 대학교수, 유관기관·단체 대표, 마을활동가 등 위원 50명을 선발, 구성했다.
네트워크는 분야별 정책의 전문적인 추진을 위해 5개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네트워크는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구축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협업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