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원예고등학교장 등 6개 학교의 교장과 4-H지도교사협의회 임원들은 전남농업기술원와 4월 24일 전남 학생4-H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등학교 졸업생 농산업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와 4-H지도교사 처우 및 지도교사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개진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전남농업기술원 내에 있는 청년창농타운과 경영실습임대농장을 관람하고 농업계고등학생의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2시간여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전남은 청년 농업인 1만 명 육성을 위한 농업농촌 인력육성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면서 “학교가 살아야 4-H도 산다는 생각으로 지역사회와 학교 및 관련기관들이 힘을 합하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최현성 다향고등학교장은 “젊은 청년 농부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4-H를 알려주는 멘토 역할이 중요하다”며 “성공한 청년 농업인의 인력풀을 구성하여 장래 농업을 꿈꾸고 있는 후배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도록 농촌지도기관의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