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 홍보대사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산악인 엄홍길씨가 고흥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흥군에서는 지난 1월부터 가수 나광진, 조항조, 진성 등 고흥군 홍보대사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며 남다른 지역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고향사랑기부로 고흥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해줘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이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500만 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 범위 내 답례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