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장흥초등학교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중문해력과 인문학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독서인문교육은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어 독서 후 토론, 글쓰기로 이어지는 수업을 활성화하고 교과서와 독서를 통합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글 읽는 습관을 기를 계획이다.
또 학교 도서관을 최대한 활용해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권장하고 독서인문교육 주간과 인문학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학교에서는 책으로 여는 아침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교실 학급문고를 운영하고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독서 수업, 동아리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의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독서와 연계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한다\"며 \"학생들이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과목과 독서가 연계되면 책 읽는 습관이 길러진다\"고 설명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