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은 내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 주요 대학을 순회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릴레이 이동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이날 전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8일 조선대, 9일 동신대, 10일 광주여대, 16일 호남대 등 지역 주요 대학을 차례로 찾는다.
이동상담실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희망할 경우 국민연금공단, 광주 롯데백화점, 오비맥주 광주공장 등 공공기관·기업에서 \'다양한 일(직무) 경험 기회\'도 가능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구직활동·생계비를 동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제도에 참여하면 취업 상담, 직업 능력 향상, 취업 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직 촉진수당(최대 300만원), 가족수당(최대 월 40만 원) 등도 받을 수 있다.
김선재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제도를 몰라 신청 못하는 청년들이 없도록 대학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내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는 이달 1일부터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가까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