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일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따르면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희망하거나 사업확장을 원하는 초기단계의 가맹본부가 프랜차이즈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광주형 프랜차이즈를 양성하고 있다.
광주경진원은 최근 3년간(2020~2022년) 이 사업을 통해 교육지원 164건, 마케팅지원 11건, 사업화 지원 15건 등을 추진했다.
교육지원은 CEO와 SV(수퍼바이저), 가맹점주 과정 등으로 나눠 프랜차이즈 기초부터 실무적인 전문영역까지 다양하게 진행했다.
10여곳 소상공인에게 포장재제작과 홍보영상물 제작 등 마케팅 지원을 펼쳤다.
이와함께 3년간 15개 기업에 시스템구축 및 IT환경구축 등 사업화지원 사업을 했다.
각 분야별 현장지도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사업장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공유 및 피드백과 함께 참여업체 홍보 책자·영상 제작 등으로 지역민 신뢰도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다.
유망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한 맞춤형 프랜차이즈화를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지역 프랜차이즈 성장을 도왔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9개 가맹본부와 36개 직·가맹점이 출점하고 123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졌고 2021년에는 14개 업체 38개 가맹점이 개설됐다.
광주경진원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최대한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광주경진원은 오는 17일까지 프랜차이즈 육성 및 소상공인·예비창업자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교육(입문자 과정) 지원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