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이하 순찰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시 덕월동 월곡마을에 방문해 저전119안전센터 구급대 및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마을안전지킴이 협업을 실시해 마을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순찰대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장애인거주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 33가구 59명을 방문해 생활의료서비스(혈압측정, 산소포화도 측정, 파스 배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배부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가스안전점검, 생활 속 불편해소(안전손잡이·가스안전차단기, 미끄럼방지테이프 등), 119신고교육, 트래킹 화재 예방 등 방문 대상 가구환경에 맞춘 생활복지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관할구역인 저전119안전센터 구급대 및 마을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이번 협업에 함께 참여한만큼 더더욱 지역주민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생활안전활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
조용근 월곡마을이장은 전남소방본부 소통광장에 “순천 도사동 월곡마을에 순천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황일경 등 4명) 소방관 여러분이 방문해 저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서 각 가정에 소화기를비치해주고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부분을 수리해주고 보강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이 사업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박상진 순천소방서장은 “월곡마을 주민들이 보내주신 칭찬합시다 글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더나은 복지를 위해 구슬땀 흘리며 노력하는 순천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