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청사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마친 북구보건소가 오는 15일부터 보건의료 업무를 본격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준공 28년이 지난 북구보건소 청사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국·시비 등 24억6200만 원 규모)을 통해 개축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보건소 청사는 고성능 창호로 교체됐고 내·외부 단열재도 보강했다. 고효율 냉난방 장치, 폐열회수형 환기 장치, 고효율 조명 등도 설치됐다.
특히 에너지·실내 환경 개선 기술이 큰 폭으로 적용됐다.
새롭게 단장한 북구보건소 1~3층은 민원실, 진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구강보건센터,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등이 들어선다. 4~5층은 감염병관리과, 건강증진과, 보건행정과 등 보건행정 사무실로 쓰인다.
한편 북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선정, 북구보건소와 국·공립어린이집 23곳 등을 새 단장하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