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바다 보호를 위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젊은이들이 모이는 광주 동명동에 12일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를 개장한다.
이곳은 바다와 플로깅, 소금을 주제로 채워진다.
보해소주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세계 3대 소금으로 쓴맛을 잡아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착안해 핵심 원료인 소금과 바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몰 액션\'은 바다를 지키려는 개인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깨끗한 바다라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해양조는 오는 25일 플로깅 교육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보해소주 플로깅센터’를 전국 최초로 목포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12일 광주 동명동에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를 선보인다.
스몰 액션 스토어는 보해양조를 대표하는 파란색과 소주 제품 디자인에 적용된 추사 김정희의 ‘바다 해(海)’를 포함한 타이포 그래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과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 등을 이용해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한 후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과 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스타그램 업로드나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보해소주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수거된 쓰레기는 작가들과 협업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한 뒤 팝업스토어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오는 7월12일까지 두 달간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바다를 보호하는 일이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겠다\"며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활동보다 보해소주의 솔트 레시피를 강조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