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내 중요행사 관련 테러에 대비하고자 오는 19일까지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경찰특공대 경력을 전진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특공대원들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지를 순찰하는 모습. (사진=광주경찰청 제공) 2023.05.11
광주경찰청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내 중요행사 관련 테러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경찰특공대 경력을 전진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배치 시설은 ▲KTX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종합버스터미널 등지다. 신속 대응을 위해 완전 무장한 경찰특공대가 해당 시설에 고정 배치된다.
오는 18일까지 9일간 특공대원들은 다중이용시설 내·외부 순찰, 테러 취약 요소 점검 활동을 펼친다.
특히, 탐지견 2마리, 폭발물 탐지·처리 장비가 배치되며 전파차단기·무인비행체(드론)탐지기 등 첨단 안티 드론 장비까지 갖춰 다양한 테러 활동 사전 예방·점검 활동을 벌인다.
광주경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중요 행사 전후로 다양한 대테러 안전 활동을 전개,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