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광주시·경기도, AI와 미래차 협력 강화 "공동 번영"
  • 호남매일
  • 등록 2023-05-15 00:00:00
기사수정
  • 창업·기술지원·인재양성 등 협력 시너지효과 기대 미래차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광주시와 경기도가 인공지능산업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도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8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이를 실행하기로 했다.


합의사항은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도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프로그램 공동 추진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동 협력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단호 대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양 시·도는 판교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인 광주 미래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인공지능 기술·인력·기업의 교류를 위해 광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AI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공동 참여하는 한편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와 경기도의 인공지능 조성사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데이터 공동활용, 창업지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해 간다는 구상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공장 2곳을 보유한 광주와 경기도의 미래먹거리 3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미래차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한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차 진입 지원 플랫폼 사업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시험서비스·기술지원·기업 컨설팅·부품사 등 기업 지원 관련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활용한 공동 협력방안·미래차 전환에 따른 소부장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마련한다.


대한민국 청년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경기도의 청년갭이어·쳥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교류와 청소년 프로그램 교류를 활성화 하는 등 인재양성에도 뜻을 모은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에 협력해 나가고,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뷰티산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양 시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와 경기도는 5·18민주화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한다. 협약식에 앞서 김 지사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협약식 전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과 첨단모빌리티에 특화된 도시인 광주시와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손을 맞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청년교류 등 나라의 일꾼을 만드는 일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에 대해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와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는 경기도와 상생협력을 맺게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문제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