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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 베를린까지'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국내캠프 출발
  • 호남매일
  • 등록 2023-05-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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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전남도 인재가 세계 제일의 인재 되길 바라며'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16일 아침, 목포역에서 전남 소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8명, 지도교원 15명 등과 함께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2023년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국내캠프’(이하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과 지도교원은 5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경기도 파주시, 강원도 철원군 일대의 유적지를 답사하며 평화의 가치와 공존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 1일차에는 △독일대사관 참사관의 독일 통일 강연 △국립통일교육원에서 탈북민과의 만남 △전 통일부 정책실장의 통일정책 특강 △김누리 교수의 평화와 공존 특강, 2~3일차에는 파주지역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철원지역의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을 돌아보며 남북 분단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김성희 원장은 “3박 4일간의 일정 동안 학생들이 주제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며 내실 있는 주제별 탐구 결과물을 산출하길 바란다”면서 “통일엽서쓰기, 백일장, 포토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서, 토론, 글쓰기 참여를 통해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과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평화의 가치를 아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독서토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의 여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평화와 공존’, ‘역사와 미래’,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사전캠프 2회, 국내캠프(3박 4일), 국외캠프(9박 11일), 사후캠프(1박 2일) 2회, 성과나눔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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