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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고, 선플로 모은 사이버 기금 영아일시보호소에 전달
  • 호남매일
  • 등록 2023-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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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플 더하기 행복 나누기 캠페인’ 통해 조성 인터넷 포털을 통한 사이버 기금 140만1500원 전달


정광고등학교가 지난 19일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인터넷포털을 통해 모은 사이버 기금인 해피빈 140만1500원을 전달했다.


21일 정광고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학교폭력 및 사이버 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전개된 ‘선플 더하기 행복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다. 이 캠페인에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고 최근 2년 동안 누적인원 4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을 이용해 지역 곳곳에 펼쳐진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격려와 응원의 댓글 달기를 전개했다. 그리고 이런 캠페인 활동을 통해 모은 해피빈을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전달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언어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인터넷 사용습관을 기르고자 시작됐다. 정광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됐다.


처음은 인터넷상에서 악성 댓글에 고통받는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을 달아주자는 취지였다. 그러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말과 행동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실천캠페인으로 확대됐다. 전교 학생자치회와 연계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선플달기운동을 꾸준하게 펼치며 지역사회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다 2017년 7월 광주영아일시보호소 및 학교폭력예방 단체 등에 해피빈을 통해 사이버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나눔을 포함해 현재 총 6회 누적금액 898만1900원 상당의 기금 전달해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은향유 학생은 “2022년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참여했다. 등하굣길 자투리 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에 대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며 “이런 캠페인을 통해 모은 사이버 기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2학년 고명진 학생은 “작은 관심과 나눔의 실천이 모여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큰일이 됐다”며 “앞으로도 친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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