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가 22일 응우엔 남 딩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 부의장 등 응에안성 대표단을 만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무창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1일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베트남인의 날 행사가 광주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가 그동안 뷰티, e스포츠, 학술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왔다\"며 \"시의회도 양 도시 간 공동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이어 올해 광주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베트남인의 날을 개최한 것을 큰 성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 \"앞으로 응에안성에서도 \'한국인의 날\'을 개최해 양 지역이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