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가 오는 6월 9일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사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댄스팀 빛고을댄서스가 2014년부터 해마다 광주서 개최하던 전국 규모의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다. 올해부터는 광주시와 손잡고 축제로 확장해 치른다.

빛고을댄서스는 2013년 광주에서 창단된 자생 댄스팀으로, 여러 장르의 댄서들로 채워졌다.

이번 축제는 유료참가로 열린다. 힙합·왁킹·팝핀·오픈스타일 등 4개 종목에서 1대 1 개인 경연으로 치러진다.

국내 참가자 1150명과 외국인 참가자 100명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서울로 가지 않고 연고지인 광주에서 스트리트 댄스 부흥을 위해 노력해온 청년들의 의지와 열정에 감사하다\"며 \"MZ세대가 해마다 광주로 몰려오는 K-스트리트 컬처 대표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