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 특별 교부세 8000만 원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펼쳐지고 있다. 재난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각 기관을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북구는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북구는 재정투자 확대, 재난관리기금 관리, 사전 대비 체계 구축,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재해 구호 인프라 확보, 복구사업 관리 역량 등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고루 호평을 받았다.
한편 북구는 서방천 배수구역 정비사업, 우수(빗물) 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재난 안전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