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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초등학교 김희원,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 준우승
  • 호남매일
  • 등록 2023-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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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판 4승 1패…방과후학교 바둑부 1년·첫 대회서 준우승 쾌거


신안군 도초초등학교 2학년 김희원 학생이 지난 20일 신안군에서 열린 \'제2회 1004섬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004섬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에는 전국의 아마추어 바둑 고수들을 비롯해 여성 바둑인과 미래 바둑 꿈나무 등 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규모가 큰 대회이다.


김희원 학생은 초등 저학년부에서 5판 4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을 차지했다. 김희원 학생 수상은 방과후학교 바둑부에서 1년간 실력을 쌓은 뒤 첫 바둑대회 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번 수상은 김희원 학생을 지도해 온 박형옥 바둑부 선생님과 도초초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방과후학교의 체계적 운영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희원 학생은 “바둑을 배운 지 1년 만에 바둑대회에서 준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도초초를 빛내는 바둑 꿈나무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영미 교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아이들의 꿈과 끼를 길러줄 수 있는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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