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13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학금 대상자는 몸이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정의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청소년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광주지부는 하반기에도 2차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다음달 부터는 민주노총광주본부·교육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어른들이 학생·청소년에게 힘을 주고 교육 불평등을 해소 할 수 있는 \'미래세대 응원단\'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교조전남지부도 학생 16명에게 장학금 1300만원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대상자의 개별계좌로 송금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