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인액터스 DABA팀이 제12회 현대해상 씨앗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는 인액터스 DABA팀이 제12회 현대해상 씨앗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박가연·한유석·박현우·강수지·이유빈·김결민·박민지 학생으로 구성된 DABA팀은 이번 경진대회에 전남 지역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망을 수거·세척·파쇄·가공해 재생 플라스틱 펠릿으로 제작·판매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폐어망을 수거 과정에서 어민들과 소통하는 네트워크망을 구축했으며 생산된 재생 플라스틱은 필요한 사회적기업에 납품했다.

학생들은 재활용 펠릿을 3D 프린팅 필라멘트로 제작한 뒤 친환경 교육용 자료로 만들어 초·중·고 학교들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씨앗 프로그램\'은 시작단계에 있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액터스는 세계 36개국 1700여 개의 대학과 기업들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 연합 단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