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1학년 학생 대상으로 4~9일 디지털 전환시대, AI 기술을 선도할 역량을 갖추기 위한 싱가포르 4박6일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8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의 트랜드를 경험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 학생과 최홍진 교장과 인솔 교사 7명을 포함 총 80명이 이번 체험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에서 ‘2023 CommunicAsia(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를 견학하고 체험했다. 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인 이번 행사를 경험하며 AI/SW/IT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당 분야의 미래 트랜드를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문화·역사를 배우기 위해 싱가포르 수자원 공사, 마리나 배라지(Marina Barrage), 시티 갤러리 등 여러 기관을 견학·탐방했다. 또 학생들은 체험활동 기간 중 팀별 프로젝트 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능동적인 학습주체로 성장했다.
한편 체험학습 동안 학생들의 진로 모색을 위한 특강 역시 진행됐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ICT 분야의 전문가인 싱가포르국립대 기계공학분야 신선미 교수, 다크트레이서 허영일 대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수석연구원 유봉근 교수 등을 초빙해 내실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최홍진 교장은 “이번 해외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은 관심 분야의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특별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고 해외에서도 충분히 인정받는 글로벌 인재이자 소프트웨어마이스터를 양성하는데 우리 고등학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