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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ESG 실천에 앞장서는 ‘옷장 나눔 캠페인’ 펼쳐
  • 호남매일
  • 등록 2023-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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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학생·교직원 함께 하는 자원 재순환·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


국립목포대학교는 8일 자원의 재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옷장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두 번째 맞이하는 것으로 지난해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재학생과 교직원의 인식 제고와 환경보호 실천 촉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무심코 버려지는 물품들에 대해 색다른 의미를 찾아보고자 기획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홍보를 확대해 재학생과 교직원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팬데믹 종식 선언으로 대외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캠페인에 대한 사전문의도 많아 당일 활동에 활기가 더해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의류만 기부되었던 작년에 비해 의류 외에도 가전, 도서, 패션 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물품이 기부됐다.


교육학과 박주영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소량의 물품을 직접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교내에서 캠페인이 이뤄지니 수량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학우들과 함께하는 환경살리기 활동에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세웅 학생처장(환경교육학과 교수)은 “‘옷장 나눔 캠페인’은 재학생과 교직원이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갖고,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추어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물품은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될 예정이다.


/목포=김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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