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환경의 날 주간과 연계해 목포용호초 및 목포시 유관기관과 함께 \'2023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 홍보’는 지난 6월 1일에 실시한 \'2023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이어서 목포교육지원청이 목포용호초 교직원 및 학생, 목포시모범운전자회, 목포시녹색어머니회, 목포경찰서, 목포지역구도의원(조옥현, 최선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전남도교육청에서 제시한 △빈 교실 불 끄고 적정온도 유지 △물 받아 쓰고 아껴서 쓰기 △월 1회 메일함 비우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안 쓰는 물건 나눔 하기 △주 1회 채식 식단 운영 △주 1회 음식 남기지 않은 날 운영 △1인 1반려식물 키우기 홍보로 진행됐다.
목포용호초등학교는‘빈 교실 불 끄고 적정온도 유지하기’를 목포교육지원청은 ‘다회용컵 사용하기’를 선택해 중점적으로 실행하기로 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제시된 9가지 행동은 작은 행동변화이지만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목포용호초등학교 이○○ 학생은 “학급 친구들과 모둠으로 폐 박스 및 재활용품을 활용해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 홍보 자료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나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올바른 분리 배출을 하는 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15일에 목포 관내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목포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 남기기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