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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이방연 교수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콘크리트 개발
  • 호남매일
  • 등록 2023-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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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산물·셀비지 사용으로 섬유보강 콘크리트 경제성도 높여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이방연 교수 연구팀 개발 \'이산화 탄소 감소 섬유보강 콘크리트\' 그래픽.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이방연 교수팀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섬유보강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


전남대는 건축학부 이방연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건축·건설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빌딩 엔지니어링(Journal of Building Engineering\'(영향력지수 7.144, JCR 상위 6.16%) 6월호에 실렸다.


섬유보강 콘크리트는 콘크리트의 단점인 낮은 인장강도와 변형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건설재료이다. 하지만 시멘트 사용량이 많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높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당 3~6만원의 합성섬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낮은 경제성으로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섬유보강 콘크리트는 산업부산물과 폐기되던 셀비지(원단에서 잘려나가는 부분)를 사용해 8% 이상의 변형 성능을 보이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량도 줄였다.


이방연 교수는 \"개발된 건설재료 기술은 건축물과 사회기반시설물의 회복탄력성, 내구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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