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우수한 지역 농산물로 만든 명품 남도 술을 발굴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자 의욕 고취를 위한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참가 업체와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과 일반술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류제조면허가 있는 전남지역 주조장에서 국내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현재 시판 중인 주류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턴 수입 쌀 등을 섞어 빚은 막걸리도 일반술 부문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바라는 업체는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주류 제조장이 있는 시·군 주류업무 담당부서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오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 부문에선 막걸리, 증류쥬(증류식 소주·일반증류주), 약·청주, 기타(과실주·리큐르·기타주류) 4개, 일반술 부문에선 막걸리 1개 등 총 5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된다.

대상 1개, 분야별 최우수·우수 1개 등 총 11개 제품을 선정하며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은 2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마케팅비를 지원한다.

오는 10월2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남도 우리술 큰잔치\' 참가를 비롯해 각종 행사 건배주·만찬주 추천 등 혜택도 주어진다.

전남도는 또 남도 우리술 품평회 국민평가단도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우리술에 관심이 많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에서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채널을 추가 후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품평회 참가와 국민평가단 신청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남도 농식품유통과(061-286-6434)나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운영 사무국(010-3908-5670)으로 하면 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