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완도교육지원청에서 관내 긴급위기 학생의 지원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2023 교육복지안전망 통합사례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위기 학생에 대한 협력 지원을 위해 완도군청 및 면사무소, 학교, 완도군가족센터, 완도군장애인복지관, 국제로타리 청해로타리클럽 등 총 8개 기관 19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위기 학생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주거환경 개선 등의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상호 연계 가능한 서비스 자원을 공유하고, 지원 범위와 방법을 두고 심층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완도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관내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교육 취약 학생 및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기관이 연계하는 교육복지 시스템이다.
김정선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연계가 필요하다. 민·관·학이 함께하는 맞춤형 지원이 학생들의 통합성장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하며 “지역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