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효은 광주시 주무관,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과장, 이예슬 환경부 환경사무관,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부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김두근 한국광기술원 부원장, 조미령 한국광기술원 본부장, 이미애 아이라이트 대표, 서영석 이즈소프트 팀장.
한국광기술원이 호남권 최초로 지정된 빛공해 검사기관 현판식을 최근 한국광기술원 LED조명실증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이수영 환경기반연구부장, 환경부 이예슬 환경사무관 등 관련 외부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빛공해 검사기관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에 따라 환경부령에서 정하는 전문 기술 인력, 장비, 시설 요건을 갖춘 기관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하게 된다.
한국광기술원은 지난 2022년 6월 29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빛방사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전문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빛공해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한국광기술원 포함해 국내 5개 기관 국내 빛공해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빛공해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광기술원은 ▲지자체의 빛공해 검사 업무 대행 ▲조명환경관리구역 조명환경관리구역 내 빛방사허용기준 준수 여부 검사 ▲빛공해 민원 지역에 대한 측정 등을 지원한다.
현재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10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해 시행 중이다.
한국광기술원 디지털조명연구본부 조미령 본부장은 “빛공해 검사기관 지정은 한국광기술원이 그간 쌓아온 빛공해 분야 전문 측정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에 따른 빛방사허용기준 준수 의무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공정한 빛공해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