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새롭게 단장한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행사에 맞춰 고향사랑기부 네이밍 도네이션 명판 부착식을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명판 부착 시연식에서는 박승희·문검지 부부가 각각 신청한 상임지휘자 박승희·오케스트라 아리랑 문검지라는 명판문구를 부착하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네이밍 도네이션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10만 원 이상 기부자가 본인 또는 가족·연인·친구 등의 이름과 희망하는 문구를 10자 이내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좌석에 새기는 것이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광주사랑으로 네이밍 도네이션이라는 무형의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재기부가 이어지도록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최대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