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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광주·전남 수출 감소 …전년 대비 35.2%↓
  • 호남매일
  • 등록 2023-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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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광주 4.0%, 전남 44.3% 감소 전남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지난 5월 광주·전남지역의 수출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지역의 수출 감소폭이 커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2% 감소한 46억5000만 달러, 수입은 23.8% 감소한 43억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4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5월 말 누계 기준으로도 광주·전남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281억7500만 달러) 대비 18.1% 감소한 230억6400만 달러에 그쳤다.


다만 지난 4월 수출액(40억3900만 달러)과 비교해서는 15.1% 증가한 수치여서 수출 회복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5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15억5400만 달러, 수입은 16.6% 감소한 6억9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6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이 감소한 주요 품목은 반도체(14.2%), 가전제품(20.8%), 기계류(13.9%) 등이다.


전남지역 수출 감소세는 더 심각하다.


5월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3% 감소한 30억9600만 달러에 그쳤다. 수입은 25.0% 감소한 36억1300만 달러로 , 무역수지는 5억1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적자다.


석유제품(46.1%), 화공품(26.5%), 수송장비(63.2%), 철강제품(71.8%), 기계류(65.1%) 등이 줄줄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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