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기업 ㈜현농프레쉬, 글로벌 강소기업 1000+지정. /광주전남중기청 제공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에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15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지정서 전달 및 현판수여식을 가진 현농프레쉬를 비롯해 10개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지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지원사업은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중소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및 금융지원 우대를 실시하는 제도다.
현농프레쉬는 장성 나노 산단에 위치한 농산물 수출 전문기업이다. 8개국에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백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한국산 농산물 인지도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광주에서는 2차 전지 설비 업체인 동진기업㈜과 광분배기, 광다이오드 생산업체인 ㈜우리로, 광통신용 비구면렌즈 등을 생산하는 아이오솔루션㈜ 등이 선정됐다. 또 복층유리 생산설비와 유리가공 설비 업체인 아이지스 등이 포함됐다.
전남에서는 현농프레쉬와 조미김 생산업체인 나주 해송식품, 주형 및 금형업체인 무안 ㈜신영하이테크, 철강도금 업체인 광양 ㈜엠.이.시, 선박수리업체인 목포 ㈜한국메이드, 와이어하네스생산업체인 담양 부천공업㈜ 등이 선정됐다.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올해 광주·전남지역은 10개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됐으며, 10개 기업 모두 현장 방문해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하며 축하를 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