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은 전국·지역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23년 오는 7월 21일까지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의 약 6만9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광업·제조업조사와 서비스업조사 등 6종의 연간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응답 부담을 경감하는 원스톱 조사(one-stop survey) 방식이며, 인터넷 등비대면 응답도 가능하다.
조사내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과 매장면적, 객실(석) 수, 연간 제품별 출하액 등 업종별 특성항목을 조사하며 조사결과는 산업별 구조변화, 국민계정추계(GDP) 등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주요 경제지표 편제 등에 활용된다. 올해 12월 공표 예정이다.
김대호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