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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여름철 식중독 사고 대비 특별 위생점검
  • 호남매일
  • 등록 2023-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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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등으로 학생들의 식중독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특별점검과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자체 전문가 그룹으로 특별 위생점검단을 구성해 학교 급식실 등에 대해 불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식재료의 신선도와 품질,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조리장의 높은 기온과 습도를 낮추기 위해 1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8개교에 전기 인덕션을 보급하고 오는 2027년까지 모든 학교 조리장의 환기시설을 교체할 계획이다.


2~3식 운영학교, 저 경력 급식종사자 근무학교 등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컨설팅도 실시한다.


또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예고 등으로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수산품을 중심으로 방사능 검사도 확대한다.


시교육청 정은남 행정국장은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체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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