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고등학교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사회 교육 환경 구축이라는 시대적 가치에 발맞춰 에듀테크를 활용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15일 빛고을고에 따르면 지난 12일 챗지피티를 활용해 교원들 대상으로 ‘학생참여형 수업을 위한 에듀테크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디지털환경과 학생 참여형 수업 전략에 유용한 에듀테크 정보를 교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강사인 동명고 김인철 교사는 교사들이 수업 활동을 경험해보고 적용가능한 수업을 디자인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에듀테크 연수에서는 ‘Chat GPT와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미래사회에서의 수업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Chat GPT, Bing AI, Google Bard 등 인공지능을 기반한 프로그램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교사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에듀테크 연수에 참여한 조미형 교사는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직관적인 활동 사례를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창균 교장은 “에듀테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를 지원하기 위한 미래 교육의 핵심 영역이다.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은 대학 입시의 핵심”이라며 “우리 학교는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