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전남대 의대 교수 작곡 '수리수리 마수리'…독일합창대회 1등
  • 호남매일
  • 등록 2023-06-16 00:00:00
기사수정
  • 국현 교수, 심혈관 질환 치료 석학·음반 20여장 발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국현 교수와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교 교수가 작곡하고 독일 청소년들이 노래한 \'수리수리 마수리\'가 합창무대에서 1등을 차지했다.


전남대는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의 국현 교수가 작곡한 합창곡 \'수리수리 마수리\'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합창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 교수의 곡은 이번 합창대회에서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지휘 정나래)에 의해 무반주로 연주됐다.


또 곡은 심사위원의 요청으로 현대합창곡 무대와 시상자 무대에서 재공연 됐으며 사회자가 한국어 가사의 의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달에는 독일 베를린의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에서 열리는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연주회 무대에서 공연된다.


국 교수의 \'수리수리 마수리\'는 지난 2017년 작곡됐으며 지난해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에 의해 연주돼 최우수 아카펠라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은 이 곡으로 4년에 한번씩 열리는 합창경연대회까지 석권해 독일 연방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 교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심혈관 질환 치료제 개발의 대표적인 석학으로 불림과 동시에 한국합창작곡가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국 교수가 작곡한 곡은 지난해 제54회 서울음악제 독창 작곡 부문에 입상하는 등 지금까지 20여장의 음반도 발표했다.


국 교수의 곡은 미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캐나다,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마카오, 일본, 필리핀, 타이완 등에서 연주되고 있다.


/김도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